여행

6박7일 푸꾸옥 북부부터 남부까지 신혼여행기 (3) 빈펄사파리

Heilyyyy 2025. 2. 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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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은 북부는 빈(Vin)그룹, 남부는 썬(Sun)그룹이
각각 개발 및 운영을 하고 있는 듯했다.
우리가 북부에서 머무는 빈펄리조트앤스파, 그리고 멜리아빈펄푸꾸옥 
두 리조트 모두 빈그룹이 운영하고 있는데,
빈그룹은 푸꾸옥 북부에서 빈펄 호텔&리조트 등의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골프장, 사파리, 테마파크 등 각종 놀거리들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푸꾸옥에서의 둘째날 우리는 빈펄 사파리를 먼저 찾았다.

 

 

 

빈펄 사파리
운영시간 9:00-16:00

 
 


빈펄사파리는 빈원더스와 함께 티켓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인터넷에서 금방 검색해 찾아볼 수 있는데,


우리는 숙소에 티켓이 포함되어있는 상품으로 구매를 했어서
좀 덜 복잡했던 것 같다.
 


숙소에서 체크인할 때 faceID까지 등록을 마쳐서
아주 편리하게 입장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트램을 이용하려면 따로 손목띠를 구매해야 하는데, 이 줄은 정말 엄청났다)

 

 



 

 
숙소에 체크인 하면, 
그랜드월드 T1, 그랜드월드 T2, 사파리,
그리고 빈원더스를 도는 셔틀버스 시간표를 제공해 주는데,
아침 8:25부터 밤 23:55까지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매우 많다.

 

 

 



 
아침 일찍 가면 빈펄사파리까지 가는 버스가 약간은 여유가 있는데,
시간이 점점 늦어질수록 버스 안이 매우매우 붐비게 되므로
아침에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그리고 오후때 되면 동물들이 많이 늘어지게 돼서
아침이 좋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었다. ㅎㅎ
 

 

 
 
한국의 동물원은 동물들이 어딘가 맥이 빠져있고
늘어져있었던 인상을 많이 받았었는데,
여기 사파리에서는 아기 동물들이 서로 엉켜서
장난치는 모습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고,
동물들이 아주 생기가 있는 느낌이었다.
 
점심은 사파리에서 유명한 기린식당에서 먹을까도 했었는데,
메뉴가 별로 특별하진 않았고 배도 별로 고프지 않아서
(조식도 배부르게 먹어서?ㅋㅋㅋ)
사파리 관람 끝나고 밖에서 점심먹기로 했고
사진만 건지고 나왔다. ㅎㅎ
  

 
 
또또가 나에게 무슨 동물이 제일 좋냐고 물어봤엇는데,
나는 기린이 제일 좋다고 했다. ㅋㅋ
속눈썹도 길고 목도 길고 다리도 가느다라서 우아하다.
 

손을 열심히 뻗어보았는데 오지 않는 기린.ㅠ 힝구

 
 
그치만 기린들은 먹는 걸 엄청 밝혔다.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은 내 손은 쏙쏙 피하고
나뭇잎을 들고있는 아이들의 손으로만 다가가서 잎만 쏙쏙 빼먹었다는.

 

 

 
 

공연하시는 분들이 
공연을 준비하고 계셨는데
이 분들과도 사진을 한 컷 찍었다.

 
 

 

 

ㅎㅎ 여기서 엄청 코믹한 사진도 건졌다!ㅋㅋㅋ
낙타를 쓰다듬고 싶어서 최대한 가까이 다가갔는데
낙타가 내 머리가 여물?인 줄 알고 뜯어먹으려고 했던 것!!!!!ㄷㄷㄷㄷㄷ
 
 

 
 

너무너무 놀라서 비명을 질렀는데
이 순간이 또또의 카메라에 잡혔다.ㅋㅋㅋㅋ


사육사? 분도 놀라서 뛰쳐나왔고
나는 뒤로 발라당 넘어지면서
손가락에 깊이 패인 상처가 났다ㅠ_ㅠ


또또가 이 사진을 보면서 계속 재밋어했다.. 그러니 괜찮아..

  
 
 

 
 
 

재밌는 추억을 많이 만들었던 빈펄 사파리!


다음 코스는 빈 원더스이다. ㅎㅎㅎ
투비컨티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