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정명훈과 비르투오지
Heilyyyy
2025. 7. 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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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님의 대단한 소식을 접했다.
그것도 그거지만 클라라 주미강님도 함께 연주하신다는 것에 확 꽂혀서 서둘러 예매했다.
B석으로 했는데 빨리 안했음 매진으로 예매 못했을 것 같디.
정명훈님께서 피아노로 데뷔 하셨었다니
지휘자로서의 명성이 압도적이라 피아노치시는 모습이 상상이 안됐다.
ㅋㅋㅋ 프로그램북 잘 안사는데 이번엔 샀다..ㅠㅠ❤️
음 그런데 정명훈님의 존재감이 묵직해도 너무 묵직하고 큰 느낌이었다.
ㅠㅠ 나의 여신님 클라라 주미강님이 좀더 돋보이기를 간절히 바랐지만 흥칫뿡 피아노가 너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주인공같아서 속상했다. 아무나 피아노 좀만더 이겨라 하면서 봤다.
내 자리 위치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가끔 주미 강님께서 돋보이게 나오는 곳에서는 너무 소리가 날카롭게만 들려졌다ㅠ
그치만 비올라님께서 확 나오실 때는 너무 통쾌하고 좋았다!
슈베르트 현악4중주 때는 클라라 주미 강님 퍼바 연주는 정말 예술작품 그자체같이 느껴졌다.
그 이외의 곡들은 그냥 갠적으론 김동현님 연주회가 압도적으로 좋았다. ㅋㅋ 팬심 때문인가
김동현님과 클라라 주미 강님.. 표를 구한 것도 너무 감사하고 연주도 잘 듣고 와서 감사한 나날들이다.
그렇지만 당분간 클래식 공연은 안갈 듯하다
클라라 주미 강님께서 협연하시면 갈수도 있는데 표가 엄청 비싸고 구하기 정말 힘들겠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