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넷플릭스 전종서 주연 발레리나 본 후기 - 직장인 스트레스 풀기 좋은 넷플릭스 추천.

Heilyyyy 2024. 7. 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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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7/24에 데드풀앤울버린이 개봉을 했는데
 
전날 예매율 1위를 찍었다고 하더라.

 

 
 
 
울버린은 시리즈를 보기는 했는데 데드풀은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한번 봐볼까 하고 넷플릭스를 켜고 데드풀을 살짝 봤는데
 
으...... 내 취향은 아니었다. 너무너무 잔인했다.
 
 
 
 
그래서 요번에 나온 데드풀과울버린...
 
아쉽지만 못볼 것 같다.
 
 
 
 
아쉬운 맘을 달래고자 평소에 궁금했지만 
 
아직까지 못봤던 발레리나를 봤다.
 
 
 
 
ㅋㅋ 전종서의 예쁘지만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 마스크와
 
무심한 듯 툭툭 뱉는 말투가 굉장히 나는 버닝때부터 마음에 들었었고
 
영화가 하나씩 나올 때마다 너무너무 응원하는 마음이었고

 

학폭 논란 일 때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입장은 아니었지만

 

별로 믿어지지 않아서 잘 해결해나가리라고 믿고 있었는데
 
비교적 최근, 한소희와 같이 사진 찍고 노는 장면을 보면서는
 
둘이 친하구나 알게되고서 내가 상상했던 이미지가 와장창 깨지기는 했다.
 
 
 
 

나무위키 검색결과 ㅎㅎ 오 MBTI가 나랑 같다. ㅋㅋ 근데 ISFJ인데 학폭을 했단 말양..? ㄷㄷ 믿기진 않음.

대한민국의 배우.

2018년 5월 17일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을 통해 데뷔와 동시에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으며, 2020년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에서 인상적인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연기를 보여주면서 대중에 인상을 각인시켰다. 비주얼적으로 강렬한 인상과 진한 눈빛, 그리고 그 외향에 어울리지 않는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특징이다.

 

 

 

 


이충현감독과 전종서가 교제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콜을 보면서 사실 콜이 재밌는지 잘 모르겠어서
 
사실 약간의 실망스러움도 있기는 했다.
 
 
 
 
그래도 한소희 마이네임도 재미있게 봤었는데
 
발레리나도 복수극이고 길지 않고 시간도 짧아 재미있고 흥미롭기에 좋은 주제일 것 같아서,
 
버닝, 연애 빠진 로맨스에 이어, 
 
종서 주연의 재미있는 영화 목록에 추가될 것 같아서,
 
보기로 하였다 :)
 
 
 
 

 

장르: 액션, 어드벤처
감독: 이충현
개봉일: 2023년 10월 5일
상영등급: 18세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시간: 93분

 
 
 
 
 

일단 발레리나는 1시간 33분이어서 
 
퇴근하고 짧은 시간에 보기에 딱 좋았다.
 
 

 
 

그리고 자신이 힘들었던 순간 힘이 되어주었던 의미 있었던 친구의 복수를 위해
 
자신의 특기를 살려서 할 일을 끝까지 해내는 전종서가
 
굉장히 멋지게 그려졌다.

ㅋㅋㅋ 여자친구를 이렇게 멋지게 그리다니!!
 
 
 
 
스토리 전개, 인물들의 관계가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아서
 
머리아프게 쫓아가는 것도 없고,
 
보스 역할이었던 김무열도 한치에 망설임도 없이 죽여버리는 단호함(무모함일려나..ㄷㄷ)
 
(범죄도시에서도 그렇고, 김무열 정말 악역이 왜이리 찰떡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늘어지는 것 하나 없이 시원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데드풀은 정말 잔인한 장면들이 너무 코믹하게 그려지는 게
 
나는 너무 불편했는데
 
데드풀에 비하면 덜 잔인하고 적당히 서사도 있고,
 
보면서 개연성이 좀 떨어지는 느낌을 받기는 하지만
 
영상의 색감들도 예쁘고,
 
의리 있는 전종서의 시원 시원한 복수가
 
이야기적으로도, 영상적으로도 아름답게 그려져서
 
영화보는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본 사람들 사이에서 발레리나의 평점이 갈리기는 하지만,
 
나는 이번에는 이충현-전종서 합이 좋았다고 생각이 들며
 
짧은 시간 스트레스 날리기엔 정말 굿이라고 말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