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번 주, 인상 깊게 시청했었던 유튜브 영상들 ; 남인숙, 소울정, 이연

Heilyyyy 2024. 7. 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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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유튜브가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다.^^
 
이렇게 좋은 말들을 엄지손가락 터치 한 번으로 들을 수 있어서~!
 
 
 
 
 
그리고 검색을 따로 하지 않더라도
 
요새 유튜브 알고리즘이 정말 미친듯이 
 
나의 최근 근황과 관련해서 도움이 되는 조언들이 담긴
 
유튜브 영상들을 추천해준다. :)
 
 
 
 
 
오늘은 새벽 5시반에 일어났는데,
 
교회 갈 준비를 하면서 영상을 듣기도 하고
 
또 앉아서 제대로 유튜브를 시청하기도 했다.
 
 
 
 
 
이따가 저녁때에는 당근에서 인테리어용 꽃다발을 대면거래할 예정인데,
 
그전까지 이렇게나마 기록을 남겨보면 나중에 또 찾아보기 좋을 것 같아서
 
정리해본다. 
 
 
 
 
 
#1. 남인숙 작가의 '이런 곳에 돈 쓰면 이상하게 귀티가 납니다.'
 
 

단순히 돈 쓰는 방법만 설명한다거나 재테크 방법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돈쓰는 것에 대한 남인숙 작가만의 관점이 담겨져 있어서 좋았다. :)

 
 
https://youtu.be/S_o7SyxBqyM?si=ruJj3bIqqRtyxDTs

 
 
 
 

#2. 엄마에게 배운 지혜
 

소울정도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 중 한 명인데,
소울정 어머니께서 예의범절이란 어떤 것인지 잘 정리해서 말씀해주신다.
내가 어렸을 때 가졌던 예의범절과는 다른,
어른들과의 관계 속에서 내가 갖춰야 되는 예의가 무엇인지 항상 고민해왔는데,
과연 소울정 어미니께서 가르쳐주시는 지혜가 무엇일까 궁금해서 클릭해봤지만
예의범절에 대한 내용일 줄이야! ㅎㅎ
소울정 어머니께서 잘 정리해주셨다.^^
잊어먹으면 또 봐야지. ㅎㅎ

 
https://youtu.be/p_hbizd5F9Q?si=qK0Q5jFI4m8N7Ov1

 
 
 
 

#3. 만만해 보이지 않는 방법
 

유튜버 이연님처럼, 나도 인정욕구가 있는 것 같다.
다른 것이 아니고, 상대방에게 내가 중요한 사람이고 싶은.
이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욕구이긴 하겠지만.
그래서 종종 타인에게 많이 맞춰주고 싶은 마음에 배려하고, 남을 먼저 생각하곤 하지만
그 결과 나 자신을 지키지 못할 때가 있는 것 같고,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는 편이다.
 
최근에는 나에게 기습적으로 함부로 했던 분이 있었는데
(나는 분명 다른 사람과 중요한 대화중이었는데, 그분 따님이 내게 다가와서 말을 걸었나보다.
나는 그걸 정말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 따님은 아마 머쓱해서 지나가셨나보다. 이것도 나는 알지 못했다.
그 뒤에 그분이 나한테 갑자기 와서는 나에게 왜 인사를 안받냐고 언성을 높이며 혼을 내셨다.

그 따님은 나보다 3~4살 정도가 많으시다.)
 
나는 그 순간 어이가 없기도 해서 발끈 해서 대화중이었었다고 말했고
(아니 내가 얼굴을 반대쪽으로 돌리고 대화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그 쪽을 바라보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대화중인 거 뻔히 알면서 혼을 내는건 뭐람?

인사를 뒷통수에 대고 하고선 알아주길 바라면 어떡해? .... 중요하게 할 말 있었음 어깨를 두드리든 하든가. 
내가 하고 있던 대화 중요한 대화였는데, 대화하고 있던 나의 상황은 중요하지 않단 거임?

본인 따님에게 깍듯하게 안했다고 이러는 건가? 내가 죄송해야 되는 상황인가?

아니 이게 언성을 높여서 혼낼 일인가? 완전히 무시당하는 기분이었다.)
머릿속으로는 온통 다음에 그분한테  어떻게 복수를 해줄까 어떻게 대응할까 이런 생각 뿐이다.ㅠㅠ
그분이 그동안 나를 거의 때리듯 하면서(퍽 소리가 났다) 터치하며 인사를 하거나

제시간에 약속 장소에 왔는데도 왜 늦게 왔냐며 혼냈을 때도 "아이 더 일찍 올게요~" 하며 애교를 부렸었고
등등 여러 상황에서 이 분께서 나를 벽 없이, 그렇지만 좀 지나치게 대했을 때에도,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할 때와 마찬가지로 항상 웃는 얼굴과 깍듯한 태도로 그분을 대했고

나는 그분이 나를 편하게 여기기를 바랬었다.
아마 이번에도 나를 편하게 생각해서 본인 판단대로 나를 쉽게 생각하고 혼을 냈던 게 아닐까.
평소에 내가 적당한 거리감을 그분에게 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과 후회가 든다.

(같이 청소하는 상황에서도 그분은 본인이 사용한 걸레를 나에게 건넸다.

나보고 빨아오라는 소리다.)
 
그런 점에서 이 영상이 공감이 되었고
이 영상의 유튜버가 해주는 말을 나 스스로도 내 자신에게 해주고 싶다.

 

https://youtu.be/t5nn3qxXsZ4?si=OJy8XHbDOp89s3vS

 
 
 
 

#4. 나의 개성을 발견하는 방법
 

우리 모두는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데,
나의 개성을 나 스스로도 존중해주는 마음을 갖고 싶어서 넣게 된 영상.

 

https://youtu.be/vHEozGCzGTA?si=kZFOZFO2N5gCdLvW

 


 

 

 

 

꽃을 거래하고 돌아오는 길에 올려본다. ^^ 넘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