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네 방꾸석

끼약...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튜디오 촬영날.. 오후반차를 쓰고 쥬드주얼리에서 먼저 티아라와 머리장식들을 빌렸다.    우리가 갈 메이스튜디오는 러블리한 느낌이어서 화려한 장신구보다는  포인트 될만한 조금 단정한 것으로 골랐다. 오늘 티아라 빌릴 때엔 지난번 예물 봤을 때 상담해주신 부장님께서 어울릴 만한 것들로 추천해주셨다.    쥬드 주얼리 티아라 대여는 영업시간인 11:00-19:30 에 방문하면 당일에 바로 대여를 해준다. 보통 2박3일 대여를 해주는 것 같던데, 티아라 한개만이 아니라 세 개나 대여해주시기도 했고 내일이 휴일이니 바로 반납해도 되겠다 싶어, 내일 반납하기로 약속을 정하였다.     쥬드주얼리와 메이스튜디오는 도보로 10분정도 떨어져있어, 티아라를 빌린 후 바로 걸어서 스튜..

오늘은 웨딩홀도 계약하고, 드레스숍에서 스드메패키지도 계약하는 날이었당 ㅎ   드레스숍에 오후 6시로 예약했는데, 우리는 5시 40분쯤 도착했고 앞전에 손님이 없었어서 조금 빠르게 시작할 수 있었다.   나는 사전에 원하는 스타일을 많이 캡쳐해가서 진행도 훅훅 빠르게 되었고 고르고, 입어보고, 선택하는 시간도 많이 소요되지 않았다.     끝나고 난 뒤 시계를 보니 6시 반. ㅋㅋ 우리는 6시반에 내 의상 & 또또 의상 & 구두 빌리는 것까지 다 끝내버렸다. ㅋㅋㅋㅋㅋ  또또도 다 끝난 뒤에 시간을 보고는 왜이렇게 빨리 끝났어???? 다른 사람들은 오래걸리더라고 하던데!!!! 하며 놀랐다. ㅋㅋㅋㅋㅋ       우리가 방문한 곳은 루비나엘 웨딩이었고, 다른 후기글에서 실크드레스 맛집이라고 해서 좋았다. ..

ㅋㅋㅋㅋ 나는 정말 사진을 잘 못찍나부다.ㅠㅠ     종로에서 하려고 하다가 예물 샵을 홀에서 소개해주시기도 했고 청담에 있는 드레스 샵 방문 시간까지 시간이 좀 떠서 구경차 방문을 했는데,  맘에 드는 반지가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다는..!!!!!!! 여기는 반지를 직접 제작하기 때문에 독특한 디자인도 많고 다양해서 이곳 한 곳만 방문해도 10개정도 주얼리 샵 돈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ㅎㅎ      상담해주시는 부장님께서 처음에 내가 원하는 반지를 심플 / 화려 / 유니크 중에서 골라보라고 하셨고, 나는 심플을 원한다고 대답했는데, 막상 보여주시는 반지 중 끌리는 것들, 그리고 내 손과 어울리는 것들을 꼽아보니 의외로 화려한 반지들을 고르게 되었다. ㅋㅋ 나 좀 화려한거 좋아하는구나!?!? ㅋ..

흠.. 나는 나는 웨딩에 대한 로망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 또또와 나는 처음엔 식은 하지 말자고 했었다. 가족끼리 간단히 식사하는 정도로만 진행하면 되겠다고 서로 생각을 나눴다. 그러다가 또또 어머님께서 그래도 하나뿐인 아들의 결혼이기도 하고 집안 어른들을 초대하여 결혼을 알리면 좋겠다고 말씀을 주셨었다. 그래서 직계가족 결혼식을 알아보다가 오히려 금액적으로 부담이 되다보니 그냥 일반 결혼식을 고민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알게 된 결혼식장이, 바로 네오트로 웨딩홀이었다. 긴장하며 처음 웨딩홀로 전화문의를 했을 때 실장님께서 너무나도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셨고 한번 와서 방문상담도 받고 식사도 해보라고 말씀해주셨다. 확실한 결혼 날짜가 나오기 전이어서 방문상담만 하겠다고 했었는데, 방문상담날이 되기 전..

으... 드디어 또또의 부모님을 처음 뵙게 되는 날이 바로 내일로 다가왔다!     ㅎㅎ 인사드릴 때 예쁘게 보이고 싶어 수많은 케이크 디자인을 인스타에 검색해보았는데 꽃장식이 들어간 케이크가 너무너무 이쁘고 맘에 들었다.      ....ㅠㅠ 그런데 대부분 생화장식 이었다.      내일 오전일정을 보내고 난 뒤 오후에 바로 뵙는 거라  케이크를 전날 미리 받아두고 냉장보관을 해야하는데 생화 케이크이면 꽃이 시들 것 같기도 하고 꽃은 못 먹고 떼고 먹어야 된다고 한다.     그러면 좀 번거롭거나 지저분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흐잉... 그러면 꽃을 떼고 난 뒤의 케이크가 초라해지잖아..ㅠ_ㅠ        꽃까지 먹을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 그런 케이크가 없는지 손품을 열심히 팔았다! 그 결과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