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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반포심산아트홀 수카메라타 19회 정기연주회, 유럽으로 떠나는 음악여행

Heilyyyy 2025. 4. 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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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친기 카페에서 표를 두 장 얻었다.

 

프로그램이 알차 보여서 짝꿍과 함께

 

오늘 롤 T1 vs. DRX 경기 라이브 방송 시청을 뒤로 하고

 

음악회에 다녀왔다.

 

출처: 반포심산아트홀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

 

 

 

팀장인 내 친구는 오늘 해외출장인데

 

거기도 신경쓰랴 길도 잘 찾아가랴 핸드폰을 바쁘게 두드렸다.

 

 

 

 

아트홀 1층은 카페이고, 2층이 홀이다.

 

카페에선 케이크를 먹고팠는데, 케이크가 없어 짝꿍과 밖으로 나왔다.

 

근처에 한식 음식점은 좀 있었는데, 나는 한식이 땡기지 않아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약간 배고픔이 있었지만

 

ㅎㅎ.. 편의점표 끼리 치즈 케이크를 맛있게 먹었다.

 

 

 

 

이렇게 아트홀 1층은 카페이다.

 

케이크 이외에 쿠키나 빵은 있고,

 

테이블도 넉넉히 있다.

 

 

 

이달 말 우리집 놀러올 후배는

 

저 서리풀 전곡 연주 시리즈를 달리는 중이다.

 

 

 

나도 관심은 있었으나, 달리기엔 무리가 있다.

 

바친기 회원께 받은 표!

 

이렇게 표를 얻다니 그저 너무 감격스러웠다는.^^

 

 

 

공연장에서 새가구 냄새가 났다.

 

몇년 전에도 여기서 혼자 와서 공연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좌석이 정말 정중앙 앞쪽 정말 좋은 좌석이었었다.

 

 

 

새가구 냄새가 나쁘게 느껴지진 않았다.

 

ㅎㅎ 새집손님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국가별 국기도 프로그램에 넣어주셔서

 

직관적이고 너무 좋았다.

 

관람객들을 많이 배려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오늘은 짝꿍과 함께지롱!

 

다른 일정 뒤로 하고 나와 함께 관람해준 짝꿍에게도 정말 감사!

 

 

 

한 곡 한 곡 너무너무 좋았고 박수를 열심히 쳤는데,

 

가장 열심히 친 곡들은 

 

1. F.Borne, Carmen fantasie for flute and Piano

 

2. O dolci mani.... Sola, perduta, abbandonata (곡 변경됨)

 

두 곡이었고,

 

마지막 "운명"이란 창작곡도 정말 좋았고,

 

마지막 앵콜곡 "에델바이스"도 너무 좋았다.^^

 

 

 

 

이현정 성악가님, 모든 연주자들을 아우르는 듯한

 

따뜻한 카리스마와 리더십이 돋보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