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사라사테 바이올린 곡 ♬ 자파테아도

 
어제 오늘 서울에 많은 눈이 내렸다.
정말 신기할 정도로 눈이 펑펑 내리더라.
 
그렇더라도 11월의 폭설때와는 다른 느낌이 들었던 건
이제 곧 봄이 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의 플리에 사라사테의 신이 나는 바이올린 곡을 넣었다. 
 

 

파블로 데 사라사테

(1844년 3월 10일~1908년 9월 20일(64세))



뛰어난 연주자이자 작곡가 파블로 데 사라사테는
스페인 출생으로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음악을 공부했고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에서 성공적으로 데뷔 후 
유럽,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연주여행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많은 바이올린 곡들이 명연주가였던 그를 위해 쓰여지고 헌정되었다.
 
자파테아도는 스페인의 한 지방(안달루시아)의 춤으로
구두의 앞뒤를 이용해서 역동적으로 추는 방식이라고 하는데
 
사라사테의 자파테아도를 들어보면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경쾌하고 신이 난다 ♬

 

https://youtu.be/FZ8dDqWhg-Y?si=FRXg77K2snMdKN_d

 
 

이 분은 비주얼상으로는 엄청 웅장하거나 심각한 곡을 연주할 것만 같은데
요렇게 발랄 경쾌한 음악을 연주하는 게 너무 대조적이어서
웃음이 났다.ㅋㅋㅋㅋㅋㅋ
 
다른 연주자분들은 이 곡 연주하시면서 몸도 엄청 흔드시는데
이분은 정말 절제미도 있으시다!ㅋㅋㅋ
 
엔딩도 뭔가
흥! 이것쯤이야!
먼가 요런 느낌 ㅋㅋㅋ
 

 
 
올랜도블룸과 조니댑의 얼굴이 살짝살짝씩 머릿속에 스치는데
이분께서 조금더 가꾸시면..
어마어마한 훈남미를 뿜어내실 것 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