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을 따라서 뜬 유튜브 채널, 밀라논나 Milanonna를 구독하였었다. 패션 쪽으로 유명하신 분인데, 본인을 "할머니가~"라고 지칭하는 것이 너무 친근하게 느껴졌고 패션 관련해서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생활 전반적인 것과 관련해서 영상들이 올라오는 것들 재밌게 시청하는 시청자였다. 그러다가 오늘 다음 포털에 컨텐츠가 떠서 반가운 마음에 들어갔는데, 밀라논나가 힘들 때마다 봤다는 책 구절이라는 내용이었고 다른 식상한 말들보다 더 와닿는 내용이었다. 나는 인정욕구가 그렇게 넘쳐나고 의욕이 넘쳐나서 갈구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두려움에 얽매여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는 있는데 그럴 때 도움이 되는 말들인 것 같아서 글을 남겨놓게 된다. 존경받고 싶은 욕망에서 저를 해방하소서.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