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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영상들이 워낙 많이 쏟아져나오고 쉽게쉽게 접할 수 있기에
자극들에 중독되기가 엄청나게 쉽고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하다"
"생각하는 힘이 필요하다" 등등
요즘 세대에 대해 여러 우려의 목소리를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여기에 대해 전혀 생각이 없던 나도
위기감을 좀 느껴야 되지 않나.. 뭐 이런 생각에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AI의 발전으로 인해서
훌륭한 답변은 얼마든지 순식간에 만들어낼 수 있게 된 요즈음
더욱더 중요해진 것은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좋은 질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예전부터 중요하다고 많이들 다뤄지기는 했지만
특히나 chatGPT를 활용해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된 요즈음이라면
좋은 질문 능력이 정말 더 필요하게 된 것 같다.
저자분은 멘사 회원님이신데
이 분이 질문하기 전에 어떤 흐름으로 생각하시는지
한번 엿보게 된 기회였던 것 같다.
내용들을 조금 정리해보자면,
1. 똑똑한 사람이 질문하기 전에 생각하는 것 * 질문하기 전에 크게 전체 흐름의 맥락을 파악해, 핵심을 짚어낸다. |
1) 질문의 목적 정의하기 - 정보를 얻기 위해서인가? 상대의 의견을 알기 위해서인가? 토론을 촉진하기 위해서인가? 2) 배경지식 검토하기 - 질문에 담고 있는 지식이 올바른 것인가? 확실한 것인가? - 모호한 지식 부분은 빼고 질문을 구성하라. 3) 질문의 구체성 결정하기 - 질문이 구체적일수록 답의 유용성도 증가한다. (질문이 틀릴 확률도 높아지게 되기는 한다.) 4) 상대방 입장 고려하기 - 상대방의 지식 수준, 관점, 감정 상태 등을 고려해 질문의 방식과 내용 조정하기 5) 질문의 타이밍 가늠하기 - 상황과 맥락에 따라 타이밍은 달라질 수 있다. 긴박한 순간 / 평온한 상황 등 → YES/NO질문 혹은 원론적인 질문 등. 6) 답변 예측하기 - 질문에 대한 예상 답변을 미리 생각해두면서 대화의 방향을 예측한다. 7) 대안 질문 준비하기 - 원하는 정보를 얻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여 대안적인 질문을 준비한다. - 대화가 막히거나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에 대비하는 전략임. |
2. 물음표형 뇌로 세팅하기 |
1) 뭐야? (탐구의 열정) - 호기심의 텐션을 높인다. 주변의 모든 일에 의문을 가져본다. - 새로운 것을 자신과 관련된 것에 디테일하게 적용해보면 그 적용과정에서 호기심이 생긴다. - 새로운 것에 대한 지향, 그것의 디테일한 적용, 그 과정에서의 호기심, 다양한 변주와 반복이라는 구체적 액션을 통해, 질문하는 뇌로 세팅한다. 2) 진짜? (비판적인 사고) - 늘 그렇게 해오던 방식이 오늘도 맞는지 확인한다. 3) 좀 더? (문제해결적 사고) - 이게 최선인가? 더 나은 방법은 없는가? 개선의 여지는 더 없는가? 4) 왜? (이유, 분석), 사실은? (이면에 대한 통찰) - 이유를 설명하려는 것은 인간의 근원적인 욕구 중 하나로, 현상과 상황을 이해해야 우리의 생존과 번식에 도움이 되는지 판단할 수 있으니, 우리는 주변 상황과 조건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놓아두지 않는다. - 그 이유가 과연 맞는지는 모른다. 자신의 지식과 지혜 안에서 이해하다 보니 신화 같은 설명방식이 나오는 것이다.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왜,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숨겨진 이유에 대해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
3. 대화의 메타인지 하기 |
1) 대화의 구성원과 목적을 정확히 인식한다. - 주장, 설명, 감정의 표현 2) 내용을 정리해가면서 대화한다. - 주장과 이유를 정확하게 구분하면서 듣는다. - 내용을 정리하면서 듣다 보면 핵심을 파악하고 그 핵심에 대한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다. |
책에는 이외에도 chatGPT에서 좋은 답변을 뽑아내는 법 등등
많은 스킬들이 담겨있다.
사실 대화를 하면서 하게 되는 생각들은
너무나도 순식간에 이뤄지는 것들이라
이렇게 훈련이 가능한 것일까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어쨌든 안하는 것보단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조금씩 연습을 해보려고 한다.
연습하기 전 이미 이러한 뇌로 셋팅이 되어있는 분들이
정말 부럽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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