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월은 휴일이 많기도 하다
5월1일 근로자의날
5월6일 어린이날 대체휴일
5월15일 석가탄신일!
빨간날이 이렇게 많다니 너무 햄복하자나..
로시즌이라 사람도 붐비지 않을 것 같고
입장권 가격도 저렴하니
이번 5월의 목표를 캐리비안베이 가기로 정했는데
드디어 그 날이 되었다
오월의 첫날 캐비에 가기로!!
알차게 보내려고
인터넷서 정말 많이 검색해서 공부하기는 했다.ㅋㅋㅋㅋ
"음.. 캐비는 개장을 4월 20일에 했고
4월 29일에 메가스톰을 개장했군.
유수풀이랑 파도풀도 탈 수 잇겠군."
...
사람은 얼마 없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길이 막힐까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어머나..
오늘 아침 새벽 6시에 눈이 떠진 나..
8시반에 출발, 9시반쯤 도착해 주차하고,
10시에 개장할때 들어갈 생각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많이 일찍 일어났네ㅠㅠㅠㅠ
그래서 일찍 일어난 김에 영화 한 편을 봤다.
< 엑소시스트: 믿는 자(2023) >
보는 중간중간에 준비하고
짐챙기고 하기는 했지만..ㅋㅋㅋ 암튼
많이 무섭지도 않았고 길지 않은 시간
영화 끝까지 볼 수 잇었다.
<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도착! >
예상대로 많이 막히진 않았고
9:30-40 쯤 도착했는데,
그치만 유료주차장은 이미 다 차있어서,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캐비까지 셔틀을 타야 했다.
셔틀 타고 장소에 도착하니,
에버랜드는 정말 대기줄이
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길었고...
입구 광장이 사람들로 빼곡했다.
반면 그에 비해 캐리비안베이는
정말 한산하고
엄청 소박한 대기줄..ㅋㅋㅋ
실외 웨이브라커는 대여료가 500원이라고 해서
500원자리 동전까지 만들어갔건만
본격적인 시즌이 아니다보니,
웨이브라커를 운영하고 있지 않아서
실내 5층 라커를 사용해야 했다.ㅠ_ㅠ
그래도 실내 라커 환경이 쾌적하니 잘 사용했던 것 같다.
준비성 철저하게 준비했던
다이소 휴대폰 방수팩과 다이소 아쿠아슈즈
아주 잘 사용했다.ㅋㅋㅋ
없었으면 어쩔뻔!
아직 5월이라
대부분의 다이소에 물놀이 제품들이 아직 들어와있질 않아서
다이소 홈페이지에 재고조회를 다 해보고 구해왔더랬지..
다행히 재고 있는 매장들이 다들
나의 평소 동선에 있던 매장들이어서
막 들어온 물품들을 쏙쏙 빼올 수 있었다.ㅋㅋㅋ
< 역시 메가스톰 >
캐비 들어서자마자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
11시쯤 바로 메가스톰으로 달려가서 1차 타고
타자마자 2차 타고
또 타자마자 3차 타고
이러케 3차까지 확 땡겨 탔는데
너무너무 추웠다ㅜㅜ
줄서서 대기하면서 오들오들 떨었다.
2차, 3차, 탈수록 점점 늘어나는 대기줄..
여름이 아니라 그런지..
날씨도 최저 13도, 최고 24도로
많이 더운 날도 아니고 그래서.ㅠㅠ
스파, 열탕도 왔다갔다 하며
몸도 녹여가며 놀았다.
다행히 이러케 해서 그런지
다녀와서 후기를 쓰는 지금 감기기운은 없당.
3번의 메가스톰 탑승 결과
튜브 진행방향을 등지고 타는게
젤 재밌다.
언제 낙하할지 모르므로
예측 불가함에서 오는 재미!ㅎㅎ
근데 이걸 알고는
탑승자들끼리 살짝 자리 경쟁함. ㅋㅋ
< 캐비 햄버거 >
조금 많이 사악했던
점심식사 가격..ㄷㄷ
다 먹고 나서
먹은 햄버거 2개 봉지, 고구마튀김봉지, 치즈볼 봉지들
저 작은 종이봉투 하나에 다 들어가는데..
저.. 저 쪼그만게
맥주까지 합해서 5만원..ㅋㅋㅋ
햄버거 두개 오만원~ ♪ 에헤라디야
게다가
파도풀을 바라보며 테이블에서 서서 먹었다.
뉴.뉴 부들부들
ㅋㅋㅋ 먹을것은 내 배에 쑤셔넣고
먹은 잔해들은 작은 봉지 안에 쑤셔넣고 나니
몰려온 허무함ㅋㅋㅋ
다른 식당들은 줄이 생각보다 길어서
계획대로 시간을 쓰기 위해 줄이 엄청 짧았던
햄버거가게에서 햄버거를 시키다 보니.. =.=
ㅋㅋㅋ ㅋㅋㅋㅋ 결제 당시엔
베이코인으로 결제하기에 아무 생각 없었슴...ㅋㅋㅋ
그리고 먹는 거에 돈 아끼는 거 아니라고 남친님이 그랬...
(야 너... .... 진짜 이러기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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