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을 따라서 뜬 유튜브 채널, 밀라논나 Milanonna를 구독하였었다.
패션 쪽으로 유명하신 분인데, 본인을 "할머니가~"라고 지칭하는 것이 너무 친근하게 느껴졌고
패션 관련해서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생활 전반적인 것과 관련해서 영상들이 올라오는 것들
재밌게 시청하는 시청자였다.
그러다가 오늘 다음 포털에 컨텐츠가 떠서 반가운 마음에 들어갔는데,
밀라논나가 힘들 때마다 봤다는 책 구절이라는 내용이었고
다른 식상한 말들보다 더 와닿는 내용이었다.
나는 인정욕구가 그렇게 넘쳐나고 의욕이 넘쳐나서 갈구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두려움에 얽매여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는 있는데
그럴 때 도움이 되는 말들인 것 같아서 글을 남겨놓게 된다.
< 글귀 (기도문) > 존경받고 싶은 욕망에서 저를 해방하소서. 사랑받고 싶은, 칭찬받고 싶은, 인기를 얻고 싶은, 대우받고 싶은, 인정받고 싶은 욕망에서 저를 해방하소서. 또한 천대받을까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업신여김 받을까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잊혀질까, 조롱 당할까, 의심을 받을까 두려워하는 마음에서도 저를 해방하소서.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기 위해서 저를 해방하소서. |
https://v.daum.net/v/9eEbFOQ0ef
남이 나를 인정해주지 않아도 남이 나를 위로하지 않아도
내가 주인공으로 나를 중심에 두고 살면
누구한테나 편안하게 받아들여지는 존재가 되지 않나.
이 컨텐츠의 아래 부분에 씌여진 글귀들도 정말 좋다.
어쩔 수 없이 정말 많은 가면을 쓰고 살아가게 되는데
내가 나임을 잃어서는 안되겠다.
https://youtu.be/l2gWsx7TolQ?si=o2izjM3fT3guke98
<밀라논나님에 대한 소개>
워낙 친근하게 대중들에게 다가오셨지만,
이 분은 한국인 최초의 밀라노 패션 유학생이시고,
Salvatore Ferragamo , Max Mara 를 한국에 런칭한
패션 바이어, 디자이너이자 교수이시다.
돌체&가바나 창시자들과 학급친구였다고도 한다.
^^
유퀴즈 에도 등장하셨는데, 한번 띄워 본다.
https://youtu.be/fL7O8M4q__c?si=qp3rGn_gTijeQA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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