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임에도 어김이 없이 5시 30분에 눈이 떠지는 나...
더 자지 못해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루틴이 몸에 잘 밴 것 같아서 셀프칭찬해본다.ㅋㅋㅋ
그리고 아침 일찍부터 시작하는 하루는 느낌이 좋다 :)
새벽은 또 커피 한 잔으로 깨워줘야지.ㅎㅎ
이 시간에 문 여는 24시간 카페가 근처에 없기에 집 앞 무인카페를 들른다.
비교적 오래된 상가에 이런 카페가 들어와있어서 낯설기는 하다는.
카페 내부도 카페 외관처럼 깔끔하고 깨끗한 인상을 준다.
큰 테이블이 있기에 혼자 와도 좋고 여럿이 와도 좋다. :)
커피 메뉴들이다.
핫(연한)은 1,800원 / 아이스(연한)는 2,000원
시그니처 메뉴는 핫 2,200원 / 아이스 2,400원.
커피를 진하게 마시는 편이었는데 캡슐로 바꾸고 나서부터는
입맛이 좀 연하게 바뀐 것 같다.
더워도 커피를 핫으로 마시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그러지는 못한다는.ㅠ_ㅠ
여름엔 아이스로!
여기 무인카페는 다른 카페들과는 다르게 컵도 머신에게서 받아야 되는데,
순서도 숫자로 큼지막하게 머신에 붙어있어서
금방 따라할 수 있다 :)
1. 먼저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선택한 다음,
2. 카드를 터치하여 결제를 하고,
3. 바로 옆 자판기에서 컵을 고른다.
4. 아이스라면, 또다른 머신에서 얼음을 받고,
5. 음료를 받는다.
완성 !
연한 아메리카노이지만 색깔은 진하군.
맛도 그렇게 연하지 않고 무난한 맛이었다.
마카롱이나 쿠키, 빵류 자판기도 같이 있음 잘 팔릴 것 같은데.ㅎㅎ
뭐 눈 앞에 안보이니 급 땡기지도 않고
다이어트 열심히 하는 나는 좋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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